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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차는 옛말"… 수입차 시장, 4년 만에 '친환경'이 점령

"기름차는 옛말"… 수입차 시장, 4년 만에 '친환경'이 점령

[영양타임뉴스=김동진 기자] 수입차 시장의 심장부가 바뀌고 있다. 

한때 도로를 점령했던 내연기관차의 비중이 4년 만에 5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며, '친환경차 대중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내연기관차의 몰락, 64% → 13.6%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등록된 수입 승용차 중 가솔린과 디젤 등 내연기관차의 비중은 13.6%에 불과했다. 

2021년 64%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수직 낙하' 수준이다.

등록 대수 급감: 2021년 17만 6,725대 → 지난해 4만여 대 (약 76.3% 감소)점유율 변화: 2024년 26.7%로 반토막 난 뒤, 1년 만에 다시 10%대로 역대 최저치 경신## 2030 세대, "유지비가 우선"… 전기차 선택 26배 폭증특히 변화에 민감한 2030 세대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과거 '하차감'과 '퍼포먼스'를 중시하던 젊은 층이 이제는 '가성비'와 '유지비'를 선택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구분2021년 (2030 세대)지난해 (2030 세대)변화내연기관차 비중74.7.5%62.2%p 급락전기차 등록수1,104대29,104대약 26배 폭증이들이 내연기관을 외면한 이유는 명확하다. 

고유가 시대에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압도적인 연비와 저렴한 충전 비용이 "지갑 사정이 팍팍한 젊은 층의 현실적인 대안이 되었다"는 분석이다.

테슬라·BYD의 '가격 공습'… 판도 흔들었다친환경차로의 이동을 가속화한 또 다른 주역은 수입차 브랜드들의 '가성비 전략'이다.

중국 상하이 공장 생산분 도입으로 가격 문턱을 낮추며 지난해에만 약 6만 대에 가까운 신규 등록을 기록했다.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브랜드 역시 6천 대 넘게 등록되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차 역시 누적 등록 200만 대를 돌파하며 내연기관차의 빈자리를 빠르게 채우고 있다.

전문가 한마디"전기차 충전 비용은 가솔린 대비 현저히 저렴하다. 

기술 발전에 민감하고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특성상, 내연기관차의 퇴장은 더욱 빨라질 것이다.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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