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위기 속에서 보여준 에너지 안보 대응과 민생 경제 회복, 그리고 진정성 있는 소통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이끈 동력으로 풀이된다.
긍정 평가 65.5% 돌파… 경제 안보·통합 행보 주효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65.5%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보다 3.6%포인트(p) 오른 수치로, 지난해 7월 기록했던 기존 최고치(64.6%)를 경신한 것이다.
반면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30.0%로 지난 조사보다 2.8%p 하락했으며, '잘 모름' 응답은 4.5%였다.
리얼미터 측은 이번 지지율 상승의 배경으로 ,중동 정세 불안 속 원유 물량 선제적 확보 ,코스피 6,200선 회복 등 가시적인 경제 성과를 꼽았다.
아울러 이스라엘에 대한 인권 중심의 소신 발언과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세월호 12주기 추모식에 참석하는 등 통합 행보를 보인 것이 중도층과 청년층의 호감을 산 것으로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민주 50.5% 독주 체제 속 국힘 소폭 반등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인 50.5%를 기록하며 압도적 우위를 유지했다.
지난 조사 대비 0.1%p 미세하게 하락했으나 여전히 견고한 지지세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1.4%p 상승한 31.4%를 기록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두 거대 양당의 격차는 지난주 20.6%p에서 19.1%p로 다소 좁혀졌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2.7%, 개혁신당 2.5%, 진보당 1.7% 순이었으며,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8.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5.4%였으며, 정당 지지도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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