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김응택기자]부천시 소사구에서 활동하는 소사사랑회(회장 오혜정)는 지난 28일 소사구를 방문해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층 및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달라고 극세사 이불 100개(4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오혜정 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극세사 이불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사사랑회가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서 도움이 되도록 더욱 더 노력 하겠다"고 전달 배경을 밝혔다.

송재용 소사구청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 드리며, 기탁된 물품을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자의 뜻과 함께 소중히 전달 하겠다"며 “또한 소사사랑운동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따뜻한 정이 넘치는 행복한 소사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사사랑회는 100여명의 회원이 2006년 4월 소사사랑운동의 일환으로 발족한 이후 매년 설, 추석 명절 홀몸어르신 물품지원, 저소득층 청소년 교복 지원, 향기네 무료급식 자원봉사 및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복지사각지대 청소년 정기후원과 어려운 이웃 긴급지원 사업을 펼쳐 저소득층 시민보호를 위한 물적·정서적 후원활동을 함으로써 시민의 자립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