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으로 ‘효’ 실천
더하기재능봉사문화예술원, ‘효 나눔 문화예술공연’ 개최
한정순 | 기사입력 2016-07-16 16:28:47

[청주=한정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륜의 주요한 덕목인 ‘효’를 실천하고 나누는 사람들이 있어 화제다.

자칫 무료해지기 쉬울만한 주말 오후를 민요 가락과 한국무용 등의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효 나눔 문화예술 공연’이 오늘 오후 1시 흥덕노인요양원 어르신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민요 가수 이연호 씨의 창부 타령에 어르신들의 가슴이 녹아 내렸고, 어린이 벨리댄서 노현주 외 3인의 알비하비와 쉐이크잇, 신드럼의 벨리댄스를 감상하면서는 어깨가 들썩 거렸다. 

이밖에도 우리춤 공연과 댄싱북 팀의 ‘나성에 가면’이란 신나는 공연엔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흥겨운 시간이 펼쳐졌다.

공연팀들은 모두 자원봉사자들로 사단법인 더하기재능봉사문화예술원(회장 배민성)을 통해 각자의 시간과 재능을 기부하여 공연 나눔이라는 결과물로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자원봉사 단체인 사단법인 만남의 청주지부 (사)더하기재능봉사문화예술원은 이 같은 효나눔 공연 행사를 매달 1회, 현재까지 5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