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서북구 보건소 모바일 앱을 통한 건강관리시범사업 선정
모바일 앱 '헬스케어'를 활용해 시민들의 건강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관리 지원
최영진 | 기사입력 2017-02-20 09:45:29

[천안=최영진 기자] 천안시 서북구 보건소(소장 조만호)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17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공모에서 시범사업 보건소로 선정됐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보건소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생활습관 개선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만성질환 발병률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의료비 부담 해소와 잠재적 청장년층의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오는 4월까지 국가건강검진 연계 대상자 중 치료하기 전 단계의 만성질환 건강위험요인(고혈압, 비만,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주민 100명을 모집한다.

5월부터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신체활동 전문인력 등이 포함된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팀을 구성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30~60세 연령층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과 신체계측 및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직접 수행해 자가 건강관리 인식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만성질환으로 발병되는 것을 차단해 발병률과 의료비 부담 감소에 큰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