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포에 물결치는 무궁화…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 개최
시민 체험 등 다양한 행사 준비
강민지 | 기사입력 2018-07-16 13:51:17

▲무궁화

[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17일부터 22일까지 전문 해설사로부터 무궁화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37회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진행되며, 국화인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의의에 대한 홍보를 통해 나라꽃과 나라사랑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개최된다.

다대포 해변공원은 부산 역사 인물들의 호국 문화재가 있는 곳으로 의미가 있다. 그동안 시내 도심권에서 개최하던 행사가 여름철 대표 관광지인 다대포에서 열림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무궁화선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무궁화 분화 등 400여점 전시, 한반도 모양으로 꾸며진 대형 무궁화 조형물,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 무궁화 공예 작품 만들기 등 시민 체험행사, 무궁화 묘목 나누어주기 등 다양한 행사가 실시된다.

전문 무궁화 해설사가 배치돼 무궁화의 품종 및 유래, 관리요령 등을 들을 수 있다.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평소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무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나라꽃을 상기시키고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많은 시민들께서 이번 전시회를 적극 관람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