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북면 명덕리, 새뜰마을 대상지로 거듭나다
최영진 | 기사입력 2019-04-02 15:12:45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북면 명덕리가 최종 선정됐다.

2일 시에 따르면 새뜰마을 사업은 생활 여건이 취약하고 낙후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안전위험 요소 해소 등을 포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북면 명덕리는 2021년까지 국비 14억, 시비 6억원 등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마을진입로 교량설치와 마을안길 확·포장 △집수리 사업을 희망하는 주민 대상 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 주택정비 사업 △마을담장 정비 등의 마을경관개선 사업 등이 추진된다.

균형위가 지난해 12월 사업 지침을 발표한 이후 시는 지난 2월 북면 명덕리를 사업대상지로 신청했으며, 3월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를 받아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홍승주 농업정책과장은 “65세 이상의 고령층 거주비율이 높고 30년 이상 지난 노후주택이 밀집한 북면 명덕리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마을의 생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