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안전관리에 만전!
13일 오후, 지역 주민과 생활치료센터 운영준비 상황 확인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4-13 18:33:12
허태정 대전시장이 13일 유성구 전민동 LH토지주택연구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충청권 제4호 생활치료센터’를 방문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유성구 전민동 LH토지주택연구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충청권 제4호 생활치료센터’를 방문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시장은 13일 LH토지주택연구원 생활치료센터 현장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 및 전민동 주민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치료센터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점검은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치료시설 현황과 함께 대전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지자체, 보건복지부 및 환경부, 국방부, 경찰청, 소방청 등 참여기관의 역할 분담 및 운영 시스템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이 자리를 주관한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설 현황을 꼼꼼히 살펴본 뒤 각 참여기관들이 제 역할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한 운영을 당부했다.

‘충청권 제4호 생활치료센터’는 충청권 지방자치단체 공동운영체계에 따라 대전(1기), 충남(2기)은 앞서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마쳤으며, 세종시는 4월 14일부터 오는 6월까지 센터운영을 맡게 된다.

입소대상자는 대전시를 포함한 세종·충남·충북 시·도민 중 코로나19 양성(확진) 판정을 받은 경증·무증상 확진자다.

시설규모는 환자용 84실, 운영용 48실 등 총 132실로 168명의 확진자를 수용할 수 있다.

충청권 제4호 생활치료센터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단장을 맡아 환경부, 소방·경찰청 등으로 구성된 정부합동지원반으로 운영된다.

세부별로는 ▲운영총괄반(세종시) ▲의료심리지원반(협력병원) ▲시설관리반(환경부) ▲구조구급수송반(소방청) ▲질서유지반(경찰청) 등 5개반으로 운영된다.

근무인력은 세종시를 비롯한 대전시·충남·충북도에서 파견하며, 의료인력은 의사, 공보의, 간호사, 방사선사 등 총 10명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