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애 대전경찰청장,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 협력
증가하는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대전지역 금융기관과 지속적 업무 협력 추진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4-21 19:37:2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송정애 대전경찰청장은 21일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를 방문하여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업무 협력을 논의했다.

최근 현금을 인출해 보이스피싱 범인에게 전달하는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이 증가하고 있어 범죄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과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실제로 금융기관에서 다액현금 인출 시 112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한 사례가 많아지고 있어 업무 협력이 어느때 보다 중요시 되고 있다.

※금융기관 신고로 올해 3월까지 총 29건(7억원 상당) 예방

송정애 대전경찰청장은 “최근 전화금융사기 수법의 약 70%가 대면편취형(피해금을 인출하여 전달하는 방법)으로 피해자들이 금융기관에 방문했을 때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금융기관 창구에 근무하시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범죄를 예방하고, 고객의 금융자산을 지킬 수 있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오늘을 시작으로 하나, 국민 은행 등 관내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에 대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