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서구청장, 평촌산업단지를 방위산업의 메카로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2-23 21:58:44
서철모 서구청장이 23일 서구청에서 열린 ‘제4회 시구협력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서철모 서구청장은 23일 서구청에서 열린 ‘제4회 시구협력회의’에서 “앞으로 서구의 방향은 평촌산업단지를 방위산업의 메카로 만드는 것"이라며 “충남의 계룡시와 논산시와 협력해서 메가시티 개념의 방위산업 클러스터를 비전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장우 시장이 충남의 도지사와 연락해서 협력 할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장우 대전시장은 “충남도 하고는 방위산업에 대해 교류를 하기로 했다"며 “겹치지 않도록 하고 우리는 로봇과 드론·센서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시구협력회의’에서는 ▲자치구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육성 협조 ▲사회서비스분야 사회복무요원사업 지방이양 철회 건의 ▲반려동물놀이터 조성을 위한 시 조례 제정 건의 ▲도시철도1호선 식장산역 노선 연장 건의 ▲중촌동 공영주차장 및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옛) 계룡사옥 1층 주민공유공간 확대 조성 건의 ▲‘송촌동 스포렉스’ 매입 및 공공시설물 활용 건의 등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평촌산업단지는 서구 평촌동, 용촌동, 매노동 일원 85만9000㎡에 2,649억원(시비 181억원, 민자 2468억원)을 투입해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해 2024년 준공 예정으로 제조업 중심 산업단지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유치업종은 17종으로 현재의 유치업종 범위 내에서도 방산기업 입주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