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유성구·충남대와 지역문제해결을 위한‘청년기획단’본격 운영
제6기 유성구 + 대학 청년기획단 출범 및 지역공헌활동 본격 추진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5-22 23:27:0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3단계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 3.0)은 지난 19일 유성구청에서 열린 ‘제6기 유성구 + 대학 청년기획단 발대식’에 참여하고, 올해에도 학생들과 함께 지역공헌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문창용 유성구 부구청장, 우승한 한밭대 LINC 3.0 사업단장, 이상도 충남대 LINC 3.0 사업단장, 각 대학 청년기획단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기획단’은 대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찾아 지역현장에서 주민의견을 듣고 해결 아이디어를 마련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실행 계획을 도출하는 지역문제해결형 관학협력사업이다.

한밭대는 융합캡스톤디자인 정규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역문제 해결과정에 반영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19년 유성구 지역문제해결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우리마을 스탬프 투어’가 실제 유성구 정책에 반영된 바 있다.

또한 유성구 관학협력 사업으로 중․고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창의적 사고 체험 교실’, ‘미래 직업 체험 캠프’를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한밭대 우승한 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또 대학과 지자체의 상호협력체계가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와 한밭대․충남대는 본격적으로 교과과정 운영에 돌입하며, 11~12월 중 진행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예산수립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