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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벽화봉사는 외국인들과 지역주민 그리고 남녀노소가 어우러져 벽화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이웃이 되는 평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또 나라, 인종차별 없이 ‘우리는 하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벽화그리기는 신천지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했고, 더불어 꿈을 찾아 한국에 온 주한 외국인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벽화그리기를 통해 한적했던 문화동 일대가 아름답게 조성 돼 주변 이웃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봉사자 김모(22)양은 “여기저기 쓰레기로 얼룩졌던 거리가 사람들의 손길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됐다”며 “동네 아이들도 흥이나 함께 참여해 보람있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봉사활동을 지켜보던 한 주민은 “아무도 신경쓰지 않던 곳에 이렇게 그림을 그려주니 70평생 좋아하는 그림과 시 한수를 선물로 받은 것 같다”며 “수박설이, 참새잡이 등 전통놀이 벽화 소재가 옛 생각이 나게 해 손자, 손녀와 도란도란 나눌 이야기 거리가 생겼다”고 기뻐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벽화 봉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각자 재능기부를 통해 ‘가보고 싶은 충주, 머물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애국심과 애향심을 일깨우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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