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공공비축미 첫 수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11 11:05:56
【담양 = 타임뉴스 편집부】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무정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28일까지 2015년산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포대벼 수매를 실시한다.

올해 담양군 매입 물량은 포대벼 16만5047포, 산물벼 2만8458포 등 총 19만3505포로 약 7740톤이며 매입품종은 ‘일미’와 ‘새누리’이다.

이는 올해 공공비축미 12만5445포 보다 54.5%가량 늘어난 것으로, 정부가 쌀 수급 불안 해소와 쌀값 안정화를 위해 올해 쌀 수요량을 초과하는 생산량을 시장격리곡으로 추가 수매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수매대금은 우선지급금과 최종정산금으로 나눠 지급되며, 포대벼 등급별 우선지급금은 산지 쌀값 안정을 위해 작년과 동일한 1등품 기준으로 5만2000원을 매입과 동시에 지급하고 추가지급액은 정부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1월 중 매입가격이 최종 결정되면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2013년부터 영세고령 출하농업인의 포대벼 하역과 적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담양군 후계농업경영인회(회장 윤석만) 협조로 하역도우미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등 원활한 수매진행과 복지농업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건조벼 적정 수분 조제 지도를 위해 곡물수분측정기 33대를 읍면에 공급해 한 등급 올려받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고윤 친환경농산유통과장은 “배정량 조기 매입을 위해 농가에서는 수매 일정에 맞춰 적극 협조해 줄 것”과 “철저한 조제와 정선으로 한 등급 올려 받기를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담양군,공공비축미 첫 수매(하역도우미)
담양군,공공비축미 첫 수매(현장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