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명품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구민들의 평생교육의 중심이 될 ‘노원평생아카데미’를 착공하고 13일 오후 5시 안전 기원제를 갖는다.
구가 60여 억원의 예산을 들여 상계동 735번지에 건립하는 ‘노원평생아카데미’는 지하2층 지상7층 연면적 2,321㎡ 규모로 2010년 11월 준공예정이다.
이 평생교육센터는 동 통폐합으로 폐지된 구(舊) 상계6동사무소와 치안센터를 철거하고 신축되는 것으로 앞으로 열린 도서관을 비롯해 전문 강의실, 전산교육장, 어학실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주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카페와 옥상에 소규모 시낭송회 등을 열수 있는 휴식공간이 조성된다.
구는 ‘노원평생아카데미’ 건립에 앞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개설하는가 하면 복지관, 중계평생학습관 등 관내 평생학습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였고 북부교육청, 백화점 문화센터, 야학, 여성단체, 문예기관 등 71개 단체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구는 변화하는 도시 및 주택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9월 3일부터 12월 3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제1기 노원-건국대 도시주택 최고위 과정』을 연다. 구가 건국대 행정대학원에 위탁해 운영하며 도시, 주택 개발정책, 부동산투자에 대한 이해 등 부동산 관련 정보와 건강, 재테크 등 교양강좌로 건국대 교수와 관련 전문가들이 강의한다.
이에 앞서 2007년 개설된 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이화-노원 여성아카데미'는 그동안 4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6기과정은 9월 3일부터 11월19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수강생들은 교육 이수 이후 기수별 봉사단을 결성하여 지난해 말 제2기 이화-노원아카데미 봉사단에서 천애재활원과 성모자애보육원에 20kg 백미 10포씩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책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3개의 구립도서관과 19개 마을문고를 연계한 도서관 통합서비스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9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구는 회원카드 하나로 관내 전 도서관을 연결하는 원 카드 시스템(One Card System)을 도입해 도서관끼리 정보를 네트워크화하고 지역 내 어느 도서관에서든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제 주민은 노원정보도서관 11만권, 월계문화정보도서관 4만권, 노원어린이도서관 5만권, 동 마을문고 26만권 등 총 46만 여권의 책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기존의 신용카드나 교통카드는 회원카드로 대체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하나의 카드로 구의 모든 문화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가능토록 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노근 구청장은 “부모가 책을 보고 공부하면 자녀도 자연스럽게 공부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공부하는 부모를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사교육대책이자 입시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서울영어과학센터처럼 첨단 평생학습센터를 건립해 교육특구에 걸맞는 최고의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