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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Again 김계리..타짜 시선 NO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함께 극찬...

尹 Again 김계리..타짜 시선 NO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함께 극찬...

[태안군전피해민대책위원회 박승민 사무총장]
[타임뉴스=박승민 서태안 Reset]‘인간은 이중적이면서 이중적인 삶을 산다’ 는 주장을 펼친 프랑스의 대표적 회의주의자, 46세의 짧은 생을 통해 거짓말과 조작, 위선적인 나날의 연속되는 인간의 본성을 적나라하게 입증한 샤를 피에르 보를레르(1821~1867년), 그는 자신의 시집 '악의 꽃'을 통해 이 세계에 절대 선(善)은 자연(nature)이며, 이 세상의 절대 악(惡)은 인간이라고 지목한 후 ‘(인간이 조작한 허구적 스토리들)끔찍한 것이 예술적으로 표현되어 아름다움이 되고, 그 고뇌가 박자와 운율을 통해 (인간의)정신을 고요한 기쁨으로 가득 채울 수 있는 것은, (유일한 善)예술이 가진 엄청난 특권 가운데 하나’ 라며 비극적 결말을 극찬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간이 창작한)우울한 고통만이 진실에 근접할 수 있는 존재의 가능성, 삶의 잠재력을 체포할 수 있는 브릿지(bridge)'라고 단언했다.

나아가 ‘우울(비극적 결말)은 아름다움을 빛내는 반려자라고 할수 있고, 기쁨은 아름다움에 대한 가장 저속한 장식물 중 하나’ 라면서 기쁨의 유사어인 웃음(조소-嘲笑-)보다는 우울한 고뇌를 선택하길 바란다고 재촉한다.

보를레르 지목한 저속한 장식물 '기쁨' 에 대해 독일에서도 회자된다. '남의 불행을 보았을 때 인간은 기쁨을 느낀다' 는 샤덴 프로이데(Schadenfreude), 한국에는 '사돈이 땅 사면 배 아프다' 라는 속담이 있다. 인간의 본성은 시기, 질투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처럼 '기쁨' 이란 조소와 동의어로서 오늘날 사기꾼, 선출직 공직자, 연설가, 연예인, 부루주아 계층의 포퍼먼스 및 마켓팅 술수에 자주 등장하는 페르소나(persona 가면)에 불과하다. 이는 그리스 신화에서도 입증된다.('기쁨' 의 어원은 '울다' 1989년 서정원 어원별곡 참조)

이와 달리 끔찍한 우울(전쟁, 기근, 재해, 비극)의 결과는, 모랄해저드(moral hazard 이기주의, 합리주의, 공리주의)를 혐오하고, 개인의 창의력 향상으로 이어져 오늘날 우주로 향하는 문명의 변곡점이 되었고, 과거의 절멸, 신문명의 태동을 뜻하는 페러다임(paradigm)으로 발전하게 된다. 한국의 경우 1910. 8월 대한제국의 멸망에서 1945. 8월 대한민국 건국으로 이어지는 서사시에서도 넉넉히 확인된다.

이토록 우울한 고통을 찬양했던 보를레르 시각에서 바라본 '인간들' 이란 ▲ 제 눈은 감은채 타짜의 감정으로 살아지는 세인(世人)들 ▲ 4년마다 뒤바뀌는 정치꾼, 이들에게 읍조리는 110만 공직 우민(愚民)들 ▲ 뻔한 거짓·조작·기망행위라는 것을 알면서도 허상인 펜덤(fandom)을 쫓는 중우(衆愚)들 등 세 부류로 분류된다.

이들을 대중이라 부르고 선동하면서 돈벌이에 나서는 집단도 있다. 특히 제도권에서 혈세를 지원받는 레거시(Legacy)언론과 메스(Mes)미디어, 이들 매체는 100여년 전 조작된 과거사, 허구적 히스토리를 장황하게 엮어 실체없는 '유령들' 을 시의적절할때 소환한다. 바통을 받은 대중들은 자칭 포도청이 내지 홍위병으로 변신해 신종 '좀비 세력' 을 형성한다.

이를 반증하는 속담도 있다. 한국에는 '목구멍이 포도청', 중국의 경우 '민심은 밥심(民以食为天 민이슈훼이티엔)' 이다. 이들을 총칭해 내일은 없고 오늘만 있는 존재자로 부르며 삶에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단적인 사례로 일제치하 청산할 수 없는 마지막 총독 아베노부유키의 '조센징 노예근성' 등 확인되지 않은 독설은 '과거사 유령' 중 수괴로 불린지 오래되었고, 6.25 전쟁이 북침이냐! 남침이냐! 라는 '음모론 유령' 은 명증되었음에도 진영론에 함몰된 의사당 우민들의 단골메뉴로 떠올랐다. 이번 탄핵 정국에는 윤 전 대통령측 김계리·배의철 변호사가 추진한 '尹 어게인 창당' 소식이 4시간여 만에 취소되면서 때때로 소환되 뭇매를 때릴 '팝업(pop-up)유령' 으로 남았다.

이처럼 모호한 '유령' 을 정의(定義)함에 있어 보를레르와 동 시기에 살았던 노르웨이 소설가 헨렉입센(1828~1906년)이 명쾌하게 밝힌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저서 ‘유령들(거짓,조작, 미제사건)’ 의 주인공 헬렌알빙의 입을 빌려 ‘가끔 우리가 할 수 있는 용감한 일은 진실을 마주하는 겁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유령(거짓, 조작, 가공)들이 전 세계에 펼쳐져 있습니다. 마치 백사장 한알 한알처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모두는 빛(진실)을 처량하게도 두려워 하고 있어요’ 라며 산 자는 진실을 가까이 하기보다 언제고 불러들일 수 있는 '거짓' 을 가공하는 허상이라고 촌평했다.

위 언급된 200년 전 작품들은 예나 지금이나 고전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필자 입장에서 감히 이들의 주장을 빌린다면 "산 자들이 가공하고 조작한 해피앤딩(happy ending)이란 일체의 거짓말(lie)이며, 산 자로서는 절대 조작할 수 없는 끔찍한 비극만이 유일한 진실(truth)" 이라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상 우리는 원하지 않았는데 이유없이 태어났다. 그러면서 무한시간 속 변하는 공간에서 우연히 찾아오는 죽음과 마주칠 수 밖에 없는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미완의 존재로 불린지는 오래다. 따라서 우리 인간은 우발적인 거짓조차 영구히 소멸할 수 없는 무력한 존재이지만 동시에 이성적 삶(실제)을 선택할수 있는 권리도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1뇌를 상실한 '좀비' 들은 제2뇌인 밥통(내장계)이 텅텅 비었다는 알량함으로 빙자해 이성(실재)을 혐오하고 실존의 삶을 경멸하며 이도 부족해 폄하하고 끌어내리는 이중성을 즐긴다.

다시 김 변호사로 돌아가, 이런 혼돈의 세상에서 2024. 4. 4. 2024헌나8, 대통령 윤석열 탄핵 대리인으로 선임된 김 변호사는 '피고인' 이 곧 '자신' 인 것처럼 ‘계몽됐다’ 며 변론을 이어간다. 순간 그의 눈빛은 이중적이면서 이중적이지 않으려는 신실(信實)한 몸짓이 포착됬다.

이후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땅의 청년들은 기존 국힘의 앵벌이, 총알받이, 병풍이라는 말을 들으며 이용될 것이고, 시민사회와 대안언론 유튜브 역시 마찬가지’ 라며 ‘(국힘과 민주당)기성 정치권은 낡고 부패해 완전히 갈아엎지 않고서는 안될 지경’ 이라고 선언한다.

후자에 언급한 그의 발언을 면밀히 살펴보면, 합리성을 띈 이분법적 사고(시민사회, 유튜브)와 합리성을 띈 이기주의(이 땅의 청년들) 세력들인 대중의 반역, 합목적성을 주창하는 국회, 사법, 행정 등 기득권 세력을 총칭하는 좀비들과 한판 전쟁을 치르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붕괴될 것이라는 거대한 위기에 봉착한 실제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필자는 그의 실존적 몸짓에서 '자신 외 외부의 권위(명예,지위,사상,자본)를 천시하는 자유(Freedom)의 전사를 보았고, 타짜(대중)를 의식하지 않는 용기의 발현' 을 확인했다. 이에 자율성을 되찾고자 잔혹한 여행을 떠나고자 했던 김 변호사에게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를 선사하며 동시 격한 갈채(喝采)를 보낸다.

설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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