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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안경비대, 베네수엘라 근해 ‘암흑선단’ 추격… 세 번째 나포 임박

미군과 해안경비대에 나포된 파나마 국적 유조선 센츄리스 재판매 및 DB금지
[워싱턴 타임뉴스=김용환기자]미국 정부가 국제 제재를 위반하고 원유를 불법 수송하던 이른바 '암흑선단(Dark Fleet)' 유조선을 공해상에서 추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추격이 실제 나포로 이어질 경우, 최근 베네수엘라 인근에서 이루어진 세 번째 강제 나포 사례가 된다.

"허위 깃발 내걸고 제재 회피"... 유조선 '벨라 1' 지목21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해안경비대는 베네수엘라 인근 공해상에서 미 재무부의 제재 대상에 오른 유조선 ‘벨라 1(Bella 1)’호를 추적 중이다.

미 정부 당국자는 "해당 선박은 베네수엘라의 불법적인 제재 회피 활동에 가담한 암흑선단 소속"이라며 "현재 허위 깃발을 내걸고 운항 중이며, 이미 사법당국으로부터 나포 명령이 내려진 상태"라고 밝혔다.

암흑선단(Dark Fleet)이란?국제 사회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수법을 동원하는 선박 집단을 말한다.

美, 대(對)베네수엘라 압박 수위 최고조이번 추격전은 미국이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의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해 해상 차단 작전을 대폭 강화한 가운데 발생했다. 

영국의 해상 위기 관리 단체인 '뱅가드'는 미 해안경비대가 이미 해당 선박의 동선을 완벽히 파악했으며, 물리적 나포를 위한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해상 물류 전문가 분석: "미국이 공해상에서 직접 나포 명령을 집행하는 것은 제재 회피 세력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라며 "벨라 1호가 나포될 경우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 경로는 더욱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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