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4일 김진권 3건 의원 태안군수 후보 출마 기자회견]
세 번의 군의회 의정 경험을 통해 지역 현안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해 온 김 후보는 이날 “지금 태안은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진단하며, 단순한 정치적 도전이 아닌 “군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책임 정치"를 선언했다. 그의 발언에는 지난 시간 축적된 고민과 절박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김 후보의 정치 여정은 단순한 이력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2007년, 여의도 국회까지 이어진 8박 9일의 도보 행진과 단식 투쟁은 지역의 절박한 목소리를 중앙 정치에 전달하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그 결과 1,500억 원 규모의 예산 증액이라는 성과로 이어졌고, 이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치’라는 그의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남아 있다.이날 제시된 공약 역시 그 연장선에 놓여 있다. 김 후보는 “해양환경 보존과 해양산업 육성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며, 태안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해양오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센터 구축과 해양복합단지 조성은 단순 개발을 넘어 환경과 산업의 균형을 모색하는 실사구시적 접근으로 평가된다.또한 “허베이 기금을 다시 군민의 품으로 돌려놓겠다"는 발언과 함께, 태안화력 폐쇄에 따른 12조 원 규모 피해에 대해 특별지원지구 지정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은 지역 경제 회복과 정의 실현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여기에 어르신, 청년,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까지 더해지며 생활 밀착형 공약의 구체성도 드러냈다.무엇보다 이날 현장의 분위기를 가장 크게 움직인 것은 “군수 연봉 전액을 ‘태안 아이 행복 기금’으로 기부하겠다"는 약속이었다. 이는 단순한 선언을 넘어 공직자의 책임과 공공성에 대한 스스로의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김 후보는 “공무원이 눈치 보지 않고 일할 수 있어야 군민의 삶이 나아진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강조했다. 이어 “선출직 공직자는 끝까지 책임지는 자리"라며, 위기의 순간 군민 곁으로 달려가는 군수가 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김 의원은 현장에서 어업인의 고통을 함께해 온 인물"이라며 “지난 8년간의 갈등과 아픔을 바꿀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김진권 태안군수 후보 출마 기자회견에 함께한 주민들]
이날 참석한 주민은 "김진권, 그에게 12년 의정활동의 시간은 지역의 가능성과 동시 집행부가 안겨주는 상처를 각인한 자"라며 "이제 그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책임의 자리로 나아가고자 '지금 바꾸지 않으면 태안의 미래는 없다.'고 선언한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8년의 서러운 시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의 미래 선언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무게짐을 스스로 짊어지겠다는 약속"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지역 정치계는 '김진권 후보의 출마는 한 개인의 도전을 넘어, 태안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다시 꺼내 들게 만든 동력'이라고 촌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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