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보건소,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올해부터 임신부도 무료로 접종 가능
김이환 | 기사입력 2019-09-23 13:17:47

[김천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김천시 보건소(소장 손태옥)는 올 가을(9, 10월) 인플루엔자 고 위험군인 생후 6개월~만12세 어린이, 임신부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 지정 의료기관 47개소와 보건소 ‧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보호를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임신부까지 확대된다. 다만, 임신 시 의사와 상담 후 접종여부를 결정해야 하므로 임신부는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접종을 받아야 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접종기간이 10.15.부터 11.22.까지이고, 어린이와 임신부는 10.15.부터 내년 4.30.까지 접종을 완료하여야 한다(단, 생후 6개월 ~ 만 8세 중 2회 접종대상자는 9.17.부터 시작). 또 어르신 중, 11.22.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분들은 약품 소진 시까지 보건소를 방문하여 접종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접종 대상자는 의료기관 방문 전, 보건소로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접종이 가능한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하고, 지정기관에 붐비지 않는 시간대로 전화 문의 후, 예진표를 작성하여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고 질병 부담을 감소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만큼, 무료 접종대상자들은 겨울이 오기 전 반드시 접종을 완료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김천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계(054-421-2715,272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