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 광주대, 한반도 평화통일 함께 나선다
통일열차 여행‧공동 학술회의 등 ‘남북 교류협력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김명숙 | 기사입력 2020-01-30 16:32:10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광주대학교와 통일교육을 비롯해 학술대회 개최 등 남북 교류협력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남구는 30일 “남과 북의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통일 공감대 확산 등 통일시대를 선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10시 남구청 7층 구청장실에서 김병내 구청장과 한규무 광주대 교무처장 등 2곳의 기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남북 교류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업무협약은 통일 분야와 연관된 학술 및 교육,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 남북 교류협력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 통일부에서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한 ‘2020년 통일교육 선도대학’ 선정과 관련, 광주대에서 남북 교류협력 사업으로 제출한 각종 사업과 남구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유기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남구청과 광주대는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남북 교류협력 증진과 주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정보 공유와 인적 교류, 공동 학술회의, 교육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남구청에서 남북 교류협력 사업으로 검토하고 있는 통일열차 여행과 역사탐방, 평화통일 교육 등의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