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 경영 안정화위해 카드형 '영천사랑카드' 출시!
김병철 | 기사입력 2020-12-21 21:37:35

[영천타임뉴스 = 김병철]영천시가 지난해 8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중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발행한 종이형 사랑상품권의 단점을 보완한 카드형 ‘영천사랑카드’를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기문 시장과 김진수 축협조합장은 축협 본점에서 영천사랑카드 등록과 함께 카드를 발급받아 하나로마트에서 농산물 등 물건을 구매하는 사랑카드 출시 기념식을 가졌다. 영천사랑카드는 충전금액에 따라 사용 가능한 체크카드 방식으로 한국조폐공사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한 온라인 발급이나 농협은행(지역농협, 축협 포함)을 방문해 발급받으면 된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지류형 상품권 사용한 청년층, 직장인 등의 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시대 흐름에 맞춰 카드형 상품권을 제작했으며 특별 할인기간 동안 개인 구매한도는 월 50만원이고 10% 할인해준다. 또 연말정산 시 체크카드와 동일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류형 상품권도 별도 구매가 가능해 1인당 월 100만원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특별 할인기간인 2월 말까지 이용 가능하며 할인 기간이 끝난 후에는 일반 할인율 6%, 판매금액은 지류형·카드 각 30만원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카드 발급으로 젊은층과 직장인들의 카드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은 물론 가계경제에 실질적인 도움과 더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