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교통약자와 동행하는 박윤수 사회복무요원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3-10 10:27:0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홍소영)은 한결같은 성실함과 적극성으로 본연의 임무를 다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의 미담사례를 소개했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통공사 반석역에서 복무하고 있는 박윤수 사회복무요원이 그 주인공이다.

반석역은 대전 도시철도의 시종착역이자 대전과 세종의 BRT 환승거점으로 이용되는 역으로, 이용고객 증가로 인해 업무 혼잡도가 매우 높은 곳이다.

이곳에서 박윤수 사회복무요원은 교대근무를 하며 직원 못지않은 서비스 제공으로 지하철 이용고객과 직원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박윤수 요원은 전동휠체어 이용자와 고령자 등 교통약자 동행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에스컬레이터 주변에서 거동이 불편한 고객을 안내하는 등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아울러 토큰 걸림현상으로 인한 불편사항 개선과 유실물 발생 최소화 방안 등 지하철 이용고객 편익 위한 아이디어를 수시로 제안하여 직원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박윤수 사회복무요원은 “반석역으로 근무지를 배치 받았을 때 낯설기도 하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고 여러 가지 업무를 익히며 작은 사회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교통공사 이채원 반석역장은 “박윤수 요원은 적극적이고 모범적으로 자기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역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소영 청장은 “성실히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전파해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긍정이미지 확산과 자긍심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