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구미 찾아 채한성 후보 지원유세
김이환 | 기사입력 2023-03-28 20:37:02

[구미타임뉴스=김이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구미를 찾아 구미 제4선거구 경북도의원에 출마한 채한성 후보 지원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유세에 앞서 선거구 내 학교운영위원들을 만나 채한성 후보의 공약 중 스쿨버스 확대운영, 중고생 교복지원금을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하는 것과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학부모들은 “교복이 날이 갈수록 비싸지는데 가정형편에 따라 아이들이 차별받아서는 안된다. 등하교때 마다 아이들 안전이 많이 걱정되는데 채후보의 스쿨버스 확대, 교복지원 확대 등 공약이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대표는 이후 유세에서 “구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이지만 우리의 미래를 위해 민주당 구미시장을 탄생시켰던 저력이 있는 도시다"고 말하고 “어떤 정치인을 뽑는가는 우리 삶의 문제이자 국민들의 정치 역량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브라질 룰라 대통령이 브라질을 세계 경제대국으로 이끌었으나 사법권력이 정권을 잡고부터 국민들은 먹고 살기위해 쓰레기통을 뒤져야 했다"고 지적하고 “어떠한 지도자를 뽑는가는 우리 삶을 좌우할 중요한 문제인 만큼 이번 보궐선거에 구미 시민들의 정치역량을 보여 줄 것이라 믿는다"며 이번 4월5일 실시되는 경북도의원 보궐선거에 기호1번 채한성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구미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박찬대 국회의원, 서은숙 부산시당위원장,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과 경북 13개 지역위원장, 주요당직자들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