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연말, 기부로 훈훈한 사랑 나눔 실천
신천지 베드로지파 광주교회, 장애인 위한 생필품 100박스 기부
오현미 | 기사입력 2023-12-12 14:18:05

▲지난 11일 신천지 광주교회는 광주시 북구에 위치한 (사)광주장애인총연합회 사무실에서 ‘후원물품 전달 및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사진제공=신천지 베드로지파)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올 한해를 돌아보며 아쉬웠던 부분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훈훈한 행사가 열렸다.

지난 11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베드로지파 광주교회(지파장 이정우‧이하 신천지 광주교회)는 광주시 북구에 위치한 (사)광주장애인총연합회 사무실에서 ‘후원물품 전달 및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현재 광주에는 장애인 관련 단체가 329개가 있으며, 장애인은 약 7만 100명이다. 이번 기부는 신천지 광주교회가 장애인들이 희망을 갖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잘 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생필품 100박스를 기부했다.

신천지 광주교회는 ‘We are one’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그 가운데 장애인 복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날 이정우 지파장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광주장애인총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는 2009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사)광주장애인총연합회 진 건 이사장은 “장애인들을 위해 늘 마음을 써주시는데 감사하다. 기탁해 주신 물품들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우 지파장은 “저희들이 갖는 관심과 사랑은 신앙 안에서 만들어진 것을 나눔의 정신으로 실천하는 것뿐이다"며 “신천지 성도들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연히 도와야 할 부분은 도우면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