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개관 준비 ‘착착’
- 1971. 9. 17 ‘전국시장군수는 문성동과 같은 새마을 만들어라’ 지시
보도국 | 기사입력 2009-09-09 07:12:38


포항시는 17일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기념관은 박정희대통령이 38년전 기계면 문성마을을 방문하여 ‘전국시장군수는 문성동과 같은 새마을을 만들어라’라고 지시한 날을 기념하기위해 건립하게 됐다.



현재 공정율 90%의 기념관은 총 투자사업비 42억 3천만원을 투입, 부지면적 7,654㎡, 건축면적 1,139㎡ 지상2층 규모이다. 1층 주요시설로는 전시실, 세미나실 2층 시설은 전시실, 영상홍보실 및 주차장, 조경시설 등이 조성된다.



1층 전시실에는 시간의 터널, 희망의 빛 발견, 땀으로 이뤄낸 새마을이야기, 새마을을 이끈 열정의 사람들,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 신 비전을 보다라는 콘텐츠로 음향시스템, 패널, 사료집 등으로 구성됐고, 함께하는 공동체 반응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2층 전시실에는 1971년 포항 문성리 조국근대화 역사의 획을 긋다, 포항인의 혼을 담다, 포항인과 함께 나아가다 라는 콘텐츠로 문성동의 발상지 배경과 새마을운동을 재조명하며, 전국시장군수는 문성동과 같은 새마을을 만들어라 는 지시가 내려진 1971. 9. 17 당시 문성동의 현장을 상징하는 기념 코너와 당시 사용했던 책자, 계획서, 필름, 정부문서, 사진, 훈ㆍ포장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80명이 관람가능한 영상홍보실에는 새마을운동발상지 관련 대한뉴스 자료 발췌분과 새마을운동발상지 홍보영상물 등이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