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세어라 어깨야’ 어깨재활 운동교실 운영
김이환 | 기사입력 2015-05-08 09:13:32
【김천 = 김이환】김천시는 어깨질환으로 고통 받는 65세 이상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5월 26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8주 과정으로중앙보건지소 4층 회의실에서 어깨재활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어깨병변 발생 추이를 분석한 결과 봄에 어깨 통증을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 이유는 날씨가 풀리면서 운동, 집안 대청소 등 활동량이 증가하여 겨울 내 쓰지 않던 근육에 무리가 가거나, 큰 일교차(꽃샘추위 등)로 인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근육 및 관절이 굳는 것이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중앙보건지소에서는 '굳세어라 어깨야'란 주제로 대구 새현대연합의원물리치료실에 근무하는 정형전문도수치료사 김태훈 실장님을 초빙하여8주 동안 지역주민을 위해 어깨와 목에 관련된 의학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자 접수는 5월 18일부터 5월 22일까지이며 중앙보건지소 2층 재활치료실(☎421-2810,2807)에서 직접 방문을 통해 선착순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깨질환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자가운동을 통해 정상적인 관절범위를 회복하는 것이다. 『어깨재활 운동교실』을 통해 본인의 어깨질환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자가관리능력을 향상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