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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르네상스의 결실, ‘난지한강공원’이 들썩인다

불황으로 얇아진 주머니, 가까운 서울 도심의 여름 휴가지는 어디가 좋을까?



여름은 캠핑의 계절이라고 할 만큼 가족, 친구끼리 떠나는 “알뜰 휴가족”이 늘어나는 요즘, 자연바람으로 더위를 날릴 수 있는 한강으로 떠나보자.



한강사업본부는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난지한강공원이 오는 9월 정식 개장에 앞서 캠핑장, 강변물놀이장 8.5일, 국궁장 7.27일 우선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대표적인 문화ㆍ레저공간으로 난지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준비한 것으로, 캠핑장은 8.1일부터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서울시민들이 난지캠핑장을 여름 최고의 휴가지로 꼽는 이유는 서울도심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강물이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야영을 할 수 있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며, 2008년도(3.1~8.31)의 경우 한해 약 13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곳이다.



기존 캠핑장은 한강 상류쪽에 위치해 나무와 그늘 등이 적어 직사광에 노출됨에 따라 여름에 덥고 주위 자동차 전용도로 때문에 시끄러운 단점을 갖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캠핑장을 하류쪽으로 1,000m 이동하여 쾌적한 공간에 마련하였다.



캠핑장 규모를 21,000㎡에서 26,000㎡로 확대하여 사이트간 간격을 넓혔으며, 면수를 150면에서 몽골텐트ㆍ인디언텐트(10인용), 그늘막텐트(6~10인용), 캐빈텐트(6인용), 가족용텐트(4인용) 등으로 구성하여 194면까지 늘려 최대 970명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캠핑장 이용요금은 1면을 기준으로 15,000원이며, 단체(중학생 이하 30명 이상)의 경우는 8,000원, 텐트를 이용하지 않을 시 개인의 경우 1인당 3,750원이고, 단체는 2,000원의 입장료만을 지불하면 된다.



한강공원 중 유일하게 야영과 취사가 가능한 난지 캠핑장은 텐트, 버너, 바비큐 그릴 등 캠핑에 필요한 장비를 추가비용을 내고 빌려 쓸 수 있으며, 야채, 육류, 음료 등의 먹거리를 캠핑장 내 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 샤워장, 취사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물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길이 140m, 넓이 7,040㎡, 수심 80cm 깊이의 강변물놀이장을 조성하여 어른들은 강변 물놀이의 추억으로, 아이들은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준다.



8.5일 공식 개장에 앞서 7.25일부터 시범 가동할 예정이므로, 시민들은7.25일부터 이용가능하다.



33,600㎡의 생태습지원과 버드나무 숲으로 주변을 조성하여 캠핑장은 더욱 아늑한 숲속 분위기를 띄고 있으며, 주변의 다양한 야생화들로 인해 아이들은 자연학습장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98m×122m 규모의 천연잔디구장인 야구장 2개소가 동호인용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11,200㎡ 부지에 마련된 국궁장에는 6개의 과녁이 설치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무한질주의 쾌감을 맛볼 수 있는 수상스키와 하얀 돛대를 움직이며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요트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이외에도 한강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상택시도 여름의 좋은 추억을 안겨주는 요소이다.



고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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