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뉴스] ‘응급남녀’에 등장한 송지효의 책 [여덟 단어]가 화제다. ‘설레는 사람이 좋다’고 어렵게 감정을 고백한 국천수(이필모 분)가 진희(송지효 분)를 바래다주며 건내준 [여덟 단어]는 이후 진희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 (사진제공=북하우스 퍼블리셔스). |
응급남녀 14회에서 진희는 국천수에게 받는 책을 나지막히 읽어보며 마음을 되새겼다. “자존, 어떤 위치에 있건, 어떤 운명이건 스스로 자신을 존중하는 것. 열심히 살다 보면 인생에 의미 없어 보이던 점들이 어느 순간 연결되서 별이 됩니다. 우리에겐 오직 각자의 점과 각자의 별이 있을 뿐입니다.” 만감이 교차한 진희는 이후 환자 은철에게 너만의 별이 생기면 극복할 수 있다는 위로의 말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훌쩍 성장했다.
진희는 불 같은 사랑으로 결혼했지만 남편 창민과 시어머니로부터 받은 상처가 너무나도 컸다. 이혼과 함께 어두운 기억들은 진희를 힘들게 했고,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왔다. 결국 의사가 되고 홀로서기에 성공한 진희에게 ‘자존’에 대한 이야기는 일과 사랑을 모두 포기하지말라는 국천수의 응원 메시지로 다가왔다.
[여덟 단어]는 광고인 박웅현의 저서로 작년 5월 발간된 이래 베스트셀러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책이다. 박웅현은 제일기획에서 광고 일을 시작해 현재 TBWA의 ECD로 일하고 있으며 칸국제광고제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사람을 향합니다’ ‘생각이 에너지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등의 광고로도 유명하다. 그가 쓴 [여덟 단어]는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한 인문학적인 태도를 말하고 있다.
'아프지 마라'는 문자를 시작으로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 국천수와 목숨까지 걸고 뛰어드는 저돌적인 오창민 사이에서 흔들리는 진희의 달달한 러브라인은 응급남녀의 재미를 한층 더하고 있다. 자존감을 되찾은 진희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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