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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런던행’ 마지막 스퍼트… 국가대표 라인업 확정, 이제는 생존 경쟁이다

한국 탁구 ‘런던행’ 마지막 스퍼트… 국가대표 라인업 확정, 이제는 생존 경쟁이다

대한탁구협회 운영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타임뉴스=한상우 기자]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팀이 2026년 런던 세계선수권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진용을 마침내 갖췄다. 이제 시선은 런던행 ‘막차 티켓’을 거머쥘 주인공이 누가 될지로 쏠리고 있다.

대한탁구협회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치렀다. 이번 선발전을 통해 대한체육회 인정 국가대표(10명)와 협회 운영 국가대표(상비군 격, 10명) 등 총 20명의 남녀 대표팀 구성을 완료했다.

남자부: 세계랭킹 상위권인 장우진, 안재현, 오준성이 자동 선발된 가운데, 선발전 1위 박규현을 포함해 임종훈, 조대성 등 7명이 가세했다.

여자부: 신유빈, 박가현, 주천희, 김나영, 유예린 등 5명이 자동 선발권을 얻었으며, 선발전 1위 이은혜와 양하은 등 5명이 추가로 합류했다.

특히 이번 명단에는 권혁(대전동산고), 허예림(화성도시공사) 등 유망주들이 대거 포함되어 세대교체의 바람을 실감케 했다.

국가대표 구성은 끝났지만, 당장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열리는 **'런던 세계선수권 파견 선발전'**이 기다리고 있다. 세계선수권은 남녀 각 5명씩만 출전할 수 있어 내부 경쟁이 치열하다.

[세계선수권 자동 선발 명단]

남자: 장우진, 안재현, 오준성 (잔여 티켓 2장)

여자: 신유빈, 김나영 (잔여 티켓 3장)

여자부의 경우, 귀화 선수 규정에 묶인 주천희가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이은혜, 박가현, 유예린 등이 남은 자리를 놓고 격돌할 전망이다.

오상은 감독과 석은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쉼 없이 달린다.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WTT 싱가포르 스매시에서 첫 호흡을 맞춘 뒤, 곧바로 진천선수촌에 입성해 세계선수권을 향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대한탁구협회 관계자는 "협회 운영 국가대표도 파견 선발전 기회가 동일하게 부여되는 만큼,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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