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치렀다. 이번 선발전을 통해 대한체육회 인정 국가대표(10명)와 협회 운영 국가대표(상비군 격, 10명) 등 총 20명의 남녀 대표팀 구성을 완료했다.
남자부: 세계랭킹 상위권인 장우진, 안재현, 오준성이 자동 선발된 가운데, 선발전 1위 박규현을 포함해 임종훈, 조대성 등 7명이 가세했다.
여자부: 신유빈, 박가현, 주천희, 김나영, 유예린 등 5명이 자동 선발권을 얻었으며, 선발전 1위 이은혜와 양하은 등 5명이 추가로 합류했다.
특히 이번 명단에는 권혁(대전동산고), 허예림(화성도시공사) 등 유망주들이 대거 포함되어 세대교체의 바람을 실감케 했다.
국가대표 구성은 끝났지만, 당장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열리는 **'런던 세계선수권 파견 선발전'**이 기다리고 있다. 세계선수권은 남녀 각 5명씩만 출전할 수 있어 내부 경쟁이 치열하다.
[세계선수권 자동 선발 명단]
남자: 장우진, 안재현, 오준성 (잔여 티켓 2장)
여자: 신유빈, 김나영 (잔여 티켓 3장)
여자부의 경우, 귀화 선수 규정에 묶인 주천희가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이은혜, 박가현, 유예린 등이 남은 자리를 놓고 격돌할 전망이다.
오상은 감독과 석은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쉼 없이 달린다.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WTT 싱가포르 스매시에서 첫 호흡을 맞춘 뒤, 곧바로 진천선수촌에 입성해 세계선수권을 향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대한탁구협회 관계자는 "협회 운영 국가대표도 파견 선발전 기회가 동일하게 부여되는 만큼,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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