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경찰청, 교통안전 시민단체, 대형마트와 공동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시민홍보 및 안전시설 강화 등 선진교통문화 확립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범시민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구시는 6월 29일 지역 소재 대형마트(이마트 8개소, 홈플러스 8개소, 코스코홀세일)를 중심으로 시민단체(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 해병전우회), 경찰, 구·군이 함께 시민의 생활 속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캠페인을 한다.

캠페인은 대구 전역 17개소 대형할인 매장 인근 네거리에서 총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개한다. 물티슈·현수막·피켓을 활용해 교통신호 준수, 운전 중 DMB·휴대폰 사용금지, 안전띠 매기, 무단횡단 금지, 통학차량 안전지키기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앞으로 계속적인 시민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교통사고 줄이기’캠페인을 자동차보험 및 판매업계, 학원 등 기타 직능 단체별로 확대해 범시민 분위기 조성과 시민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노약자 야간 보행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리콘안전등’을 1만 개를 제작해 구·군의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관내 노인에게 지급했으며, 고령자 교통안전교육을 경로당·노인대학을 대상으로 매월 구별로 2개소씩 선정해 총 160여 개소, 7,000여 명에게 한다.

대구시 최영호 교통정책과장은 “세계육상대회 때 세계를 놀라게 한 대구시민의 선진교통문화 의식을 되찾아 ‘교통사고 줄이기’에 합심해야 한다”며 “대구시는 경찰청과 협조해 시민홍보 및 안전시설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