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타임뉴스=이승근] 70대 중반의 만학도가 대학원 시험에 합격하면서 받은‘면학장학금’을 다른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은 신현문(74·칠곡군 북삼읍)씨로 18일 계명대학교 학위 수여식에서 자신이 받은 장학금 100만 원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칠곡군 관계자에게‘호이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 씨는 학사모를 쓰고 활짝 웃으며“배고픔 보다 배우지 못한 한이 더욱 큰 고통"이라며“가난으로 배우지 못해 평생의 한을 갖는 분들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 씨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