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가 수년간 7대 도시중 교통사고 발생 1위라는 불명예를 벗고,‘인권문화 도시 이미지에 어울리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3일 오후 2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실천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주철현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 고성균 육군31사단장, 이금형 광주지방경찰청장, 송기진 광주은행장, 송광운 북구청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김영문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장, 김양균 전 헌법재판소장,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 등 주요기관장, 시민단체 대표, 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강운태 시장은 "광주가 인권도시임에 불구 하고 불명예스러운 교통사고율 1위를 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범시민 운동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그는 또“이번 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운동이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많은 성과가 거두어지기를 바란다”며,“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시민운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자동차 주간 전조등 켜기 생활화와 교통안전교육․홍보 등을 시․자치구․경찰 및 민간단체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추진하고, 교통법규 위반행위 단속은 경찰이 전담하는 추진체계로 강력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교통사고 발생의 주요인으로 분석되는 신호위반, 끼어들기, 음주운전, 무단횡단, 불법주정차를 5대 중점과제로 선정하여 시, 구, 경찰과 함께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중점 단속해 나가면서 불법주정차와 교통법규 위반행위 단속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 실천대회와 주간 전조등 켜기 자동차 거리 캠페인을 시작으로 민․관․경이 함께 하는 하반기 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