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만, 일본 3개국 국가대표 친선경기인 2012 네이버스컵 골프대회가 17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오라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1996년 한, 일 양국 간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기량 평가와 친선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한국, 일본이 공동 주관하며, 매년 교환경기로 치러왔다.
2001년, 대만 팀의 합류로 지금은 ‘네이버스컵 3개국 국가대표 친선경기(Neighbors Trophy Team Champion)’ 라는 이름으로 개최되고 있고, 지난 2003년도부터 오라컨트리클럽에서 매 3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매년 3개국 총 21명의 정예대표들이 출전하는 본 대회는 단체전 남자부 4명 출전에 상위 3명, 여자부는 3명 가운데 상위 2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며, 미국 LPGA의 선두주자인 대만의 청야니,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도 이 대회에서 배출한 스타이다.
올해는 2011년 아시안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챔피언이자 PGA 2011 마스터즈에서 유일하게 아마추어로 본선에 진출한 일본의 히데끼 마쯔야마와 2011년 아시안 아마추어컵 준우승을 거머쥔 한국의 이수민 선수가 나란히 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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