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미관 살리고 청정 홍천 만든다.
박정도 | 기사입력 2016-01-04 10:03:53
【홍천 = 박정도】홍천군은 농촌의 미관을 살리고 청정한 농촌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6년 영농 폐기물 공동 집하장 설치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억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4개소에 폐비닐 공동 집하장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 폐비닐은 영농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발생해 농경지에 그대로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및 미관 훼손은 물론 토양과 하천을 오염시키는 주범이 되고 있다.

홍천군은 폐비닐 및 농약 빈병을 재질별로 수거하여 재활용 함으로써, 자연환경의 보전 및 국내 농촌폐비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영농 폐기물 공동 집하장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농민들이 폐비닐을 수거해도 수거 업체가 수거할 때까지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없고, 수거업체가 소량의 폐비닐을 수거할 시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기피함에 따라 지난해 8천 300만원을 투입해 관내 5개소에 폐비닐 공동집하장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홍천군은 농민들의 자발적인 영농 폐기물 수집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에는 폐비닐 2,684톤, 농약빈병 12톤을 수거하여 4억1천3백만원의 폐비닐 수거 장려금을 지급해 농촌지역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이상문 자원순환담당은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은 삶의 터전인 농경지를 보존하고 홍천군의 청정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소득까지 창출해 1석 3조의 효과를 얻고 있어, 영농 폐기물을 수거해 모아두는 마을단위 공동 집하장 설치 사업은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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