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근현대사박물관에 ‘양구관’ 설치
송용만 | 기사입력 2016-01-04 11:29:36
【양구 = 송용만】구(舊) 향토사료관의 민속자료실이 양구의 근현대사를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는 ‘양구관’으로 재탄생된다.

현재 리모델링 전시개편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양구근현대사박물관은 1층에 위치한 구(舊) 향토사료관의 민속자료실을 상설1관과 양구관으로 개편해 이달 중순 재개관할 예정이다.

새로 꾸며질 양구관은 양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는데, 양구의 역사는 물론 농경문화의 생활도구들과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각종 생활 자료, 주민들의 생활모습 등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될 예정이어서 한 눈에 양구의 과거를 살펴볼 수 있도록 조성된다.

특히 관람객을 위한 체험공간을 조성해 직접 곡식을 되와 말로 계량해볼 수 있고, 과거 모델 자전거를 타고 옛 양구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도 있게 꾸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새 단장하는 상설1관도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할애했다.

80년대의 공중전화로 듣는 새마을 노래, 신문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고바우’ 만화, 과거 양구와 관련한 신문기사들을 볼 수 있는 공간, 우체국의 옛 모습을 재현한 공간 등이 꾸며져 있다.

특히 옛 우체국 공간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나만의 엽서를 만들어서 발송해 1년 후 본인이 수신할 수 있도록 ‘나만의 엽서’ 발송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양구근현대사박물관 리모델링 전시개편 공사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공사기간 중에도 박물관 2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