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용과학관 천체사진 전시회 모습 [사진=천안시]

[천안=최영진기자] 중부권 대표 천문과학관인 천안홍대용과학관이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풍성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

겨울방학을 맞은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겨울방학 천문캠프, 2016 과학체험교실, 특별기획 천체사진전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겨울방학천문캠프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월 19일과 1월 20일 이틀간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약 5시간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행사내용은 주·야간천체관측, 3D우주유영, 천문이야기, 천문공작교실, 스마트폰 천체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천문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1일 70명씩 총140명으로 진행되며, 예약은 홍대용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1월12일 14시부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2016 과학체험교실은 1월 14일(목)부터 2월 5일(금)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총 8회 운영된다.

1회당 40명씩 2시간(오후 4시～오후 6시)에 걸쳐 운영 할 예정이며, 평소 이해하기 힘든 천문현상을 별자리와 행성관련 무료 천문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참가자가 직접 재현해보는 ‘시뮬레이션 천문교실’과 ‘천문교구제작교실’로 구성되어있다.

이 프로그램도 홍대용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선착순예약제로 운영된다.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거인의 꿈 밤하늘에 닿다’를 주제로 특별기획 천체사진전을 1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1990년대 필름사진전으로 당대최고 천체사진작가였던 故박승철씨의 사진작품 30점을 전시하고 있다.

천안홍대용과학관에서 준비한 겨울방학 과학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알찬 겨울방학을 보낼 것을 당부하고 있다. 문의는 천안홍대용과학관(564-0113)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