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순회방문에서 박천동 구청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공감대화'를 주제로 직접 마을 현안문제를 수렴하고 주민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12일 강동동과 염포동을 시작으로 13일 송정‧효문동, 14일 농소2동‧양정동에 이어 15일 농소3동과 농소1동 순으로 실시한다.
첫 순서로 박 구청장은 12일 오전 10시 강동동주민센터를 방문, 시‧구의원, 간부공무원이 배석한 가운데 70여명의 주민들과 공감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엄기윤 자치위원장을 비롯한 강동 주민들은 어민소득증대를 위한 인공어초 조성, 산하지구 가로등 설치 및 버스 증차, 구암마을 경관녹지 해제, 해안마을 공중화장실 설치 등 20여건이 넘는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박 구청장은 각 사안별로 담당부서장의 행정자문을 곁들여가며 신속하게 답변을 내놓았다. 특히, 구남마을 및 주렴마을 진입로 통행 불편과 관련해서는 동순회방문 일정이 끝나는 대로 현장을 직접 찾아 해결책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또, 해안마을 화장실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관광객을 위한 쾌적한 공중화장실 조성사업을 실시할 것을 밝혔다.
행사 직후 박 구청장은 강동리조트 공사현장과 민원이 제기됐던 산하지구 가로등 설치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 외 건의사항은 현장에서 담당부서별로 배치하고 즉각적인 검토와 해결노력을 기울이도록 조치했다.
박 구청장은 "강동의 발전이 곧 울산의 발전으로 이어질 만큼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강동관광단지 및 해양관광자원 발굴, 산하신도시 개발 등 주요 현안 사업은 물론, 주민들의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염포동주민센터에서 이뤄진 두 번째 동순회 방문에서는 염포운동장 조기 건립, 신전체육공원 주차공간 확보, 거주자우선주차제 도입 등 10여건의 민원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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