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스포츠마케팅으로 약 140억 원 경제효과
송용만 | 기사입력 2016-01-13 11:52:06
【양구 = 송용만】지난해 1년간 양구에서 22개 종목에 걸쳐 85개 대회가 열렸고, 전지훈련을 위해 11개 종목에 걸쳐 103개 팀이 양구를 방문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양구에서 개최된 각종 대회 중에서 전국 규모 대회는 레슬링이 3개 대회, 펜싱 4, 테니스 26, 역도 10, 축구 4, 야구 4, 체조 6개 대회 등 18개 종목 72개다.

도(道) 대회는 빙상이 3, 태권도 3개 대회 등 7개 종목 13개 대회다.

전지훈련을 위해 양구를 방문한 팀은 야구 15, 역도 26, 레슬링 3, 펜싱 15, 테니스 24, 육상 3, 축구 7, 리듬체조 5, 농구 3, 아이스하키 1, 빙상 1 등 모두 103개 팀이다.

이처럼 각급 대회와 전지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해 양구를 방문한 선수단 규모가 연인원 24만5천여 명에 달해 양구지역에 약 140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와 양구군이 꾸준히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마케팅 사업이 지역경제에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리고 군(郡)이 다년간 펼쳐온 스포츠마케팅 활동으로 인해 양구의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가 널리 홍보되면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도 한층 더 높아졌다.

군(郡)은 매년 80여 개의 각급 대회와 90개 팀 이상의 전지훈련을 꾸준히 유치하고 있고 종목도 다양화됨에 따라 스포츠마케팅 활동이 선순환 구조로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군(郡) 관계자는 “대회가 열리는 동안 관중들이 많지 않았던 점은 아쉬웠다.”며 “새해에는 부족한 점은 개선하고, 상급대회를 유치할 때 상대적으로 지역에 미치는 경제효과가 큰 대회를 선별적으로 유치해 더욱 내실 있는 스포츠마케팅 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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