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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마골산 일대 휴대전화 통화품질 개선을 위해 동부동 산 119번지에 중계기를 설치해 1월 13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초 권명호 동구청장이 각 동주민센터 방문 때, 남목1동의 한 주민이 마골산 일원에서는 휴대폰 통화가 잘되지 않아 불편하니 중계기를 설치해 해결해 달라는 제안을 하면서 시작됐다.
비용 부담 등으로 중계기 설치를 꺼려하는 이동통신사와 수차례 간담회 및 회의를 가지면서 설득했고, 개발제한구역이면서 인근에 문화재가 있는 이 지역에 중계기를 설치하기 위해 개발행위허가, 산진전용허가, 문화재관련심의 등 복잡한 허가를 받는 등 수개월간 노력한 끝에 지난해 11월 27일 착공해 지난해 12월26일 25미터 높이의 경량형 강관 소재로 된 중계기를 준공했다.
특히, 중계기 전기 및 통신회선 인입을 위해 동축사에서 시설물 사용을 위한
협조가 잘 이루어져 공사가 원활히 진행되었다. 이번 휴대전화 중계기 설치는 사업자인 KT, SKT, LG유플러스 3사가 공동으로 한국전파기지국(주)에 위탁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KT 및 SKT는 1월 13일부터 서비스를 개통하고, LG유플러스는 1월말에 개통될 예정이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이번 중계기 설치를 통해 마골산 일대 휴대전화 불통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해소 및 통화품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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