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SOC사업 등 예산 조기집행 추진
송용만 | 기사입력 2016-01-14 11:35:57
【양구 = 송용만】지난 2009년부터 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해온 양구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군(郡)은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낭비 요소를 차단해 조기집행 대상 예산의 55%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군(郡)은 1~3월에 설계·용역을 발주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 SOC 사업, 군민 생활안정 등 주요사업 예산을 조기에 추진하고 관리를 강화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군민생활 안정을 위한 지방재정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기 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郡)의 2016년도 예산 2550억 원 가운데 이전경비를 제외한 조기집행 대상 예산인 1476억 원의 55%에 해당하는 812억 원을 1월 9%, 2월 23%, 3월 42%, 4월 61%, 5월 81%, 6월 100% 등의 월별 목표에 따라 상반기 내에 모두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郡)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고, 각 부서장이 반장이 돼서 부서장 책임 하에 운영되는 조기집행 상황실을 운영한다.

일자리창출 사업과 서민생활 안정 사업, SOC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되 국가 중점사업 중 지방비 부담이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관리카드를 별도로 작성하고 실적을 점검하며, 평가 시 가중치를 부여한다.

연중 계획적 집행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조기에 예산이 소진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조기집행 실태점검반을 운영하고, 주민 누구나 지방자치단체의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발견한 경우 신고할 수 있도록 예산낭비신고센터도 운영한다.

또 원활한 조기집행을 위해 긴급입찰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건설기술 용역 등에 대한 수의계약 범위를 확대하며, 주계약자 공동도급 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조기집행 추진상황은 주·월간 업무보고회의 시 보고하고, 전산 시스템에 의해 일일실적을 관리하며, 부진한 부서에 대해서는 집행실태와 애로요인을 발굴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郡)은 부서별 목표액 대비 집행실적을 6월말에 정량 평가해 부서별로 포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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