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장 고객 편의를 위해 합천시장 및 초계시장에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시장을 새 단장한 데 이어, 올해도 3억원 예산 확보로 야로시장 고객편의시설을 조성하는 등 시설현대화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마케팅, 경영기법, 고객대응 능력 배양 등 전통시장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선진상인으로 육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에너지 환경변화에 대처하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의 지속적인 보급 확산을 위해 공공청사 및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공공하수처리장 및 가회복지회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완공하여 현재 가동 중이며, 올해는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가회면사무소, 청소년수련관, 관내 경로당 50개소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으로 민간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치 시 최대 2백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 서민층 에너지이용 환경 개선

경제적 자활이 부족하고, 안전사고에 취약한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민층 에너지 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의뢰하여 위험에 노출된 가스시설 및 전기시설에 대한 개보수 및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동절기 난방비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연탄쿠폰, 등유카드를 지원하며, 전기, 가스 등 에너지원을 선택,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 사업도 시행한다. 이를 통하여 군민의 보편적 에너지 이용보장과 군민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부들의 장바구니 물가야 말로 우리 군민들이 실제 체감하는 물가일 것이다.

합천군은 물가조사모니터요원 5명을 주2회 운영하여 개인서비스요금, 농축수산물,공산품, 유류가격 등을 모니터링 하여 매주 군홈페이지 소비자 물가정보란에 공지하여 유용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군민들이 싼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도록 소비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성수품 가격안정을 위해 매년 설, 추석 명절에 지방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하여 지방물가 안정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하는 한편, 착한가격업소 19개소를 지정·운영하여 개인서비스요금 가격인하 및 동결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환경개선사업(4개소, 개소당 5백만원)을 추진하여 소비자들에게 깨끗한 이미지 제공으로 다시 찾는 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 소상공인들의 창업과 전세 및 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으로 영세한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창업 및 전세자금은 5천만원, 경영안정자금은 3천만원 한도 내에서 융자지원을하고, 융자된 대출금에 대한 이자 3.5%를 3년간 지원한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경영마인드 향상 및 역량강화를 위하여 소상공인 경영대학을 올해부터 추진하여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예정이다.

관내 소재한 우수 공예업체를 10개소 선정, 업체당 2,400천원을 지원하고, 공예품 현장 실습의 기회를 주어 영세한 공예업체가 우수한 작품을 개발하는 데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 처음으로 제1회 합천공예품경진대회(가칭)를 개최하여 숨어있는 장인을 발굴하고, 우수 공예품을 널리 홍보하는 등 공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만 합천군 경제교통과장은 “지난 한 해 도시가스 유치, 농어촌마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추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등 서민 경제를 살리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며, “2016년 병신년 새해를 맞아 올해는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더욱 더 다양한 경제 시책 추진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