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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감사장을 수여한 시민은 비틀거리는 차량을 목격하고 약 6km를 추격하여 음주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정모씨(43세,남), 자동차 전용도로인 터널 내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한 심모씨(46세,남) 두명이다.
만약 조금만 신고가 늦었더라면 신속한 범인검거에 어려움이 있거나, 대형교통사고가 발생했을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 자리에서 김영일 서장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상황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범인검거 및 교통사고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도 경찰업무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112 착한신고 포상제도’는 한 달간 거제시에서 접수된 112 신고 중 ‘중요범인 검거ㆍ인명구조ㆍ대형사고 예방’에 기여한 신고자를 선정하여 포상하는 거제경찰서 특수시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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