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시니어클럽 개소…3월 사업 추진
김성호 | 기사입력 2016-01-25 11:45:24
【울산 = 김성호】북구는 25일 오후 2시 대한노인회 북구지회에서 박천동 구청장, 북구의회 이수선 의장 및 의원, 북구시니어클럽 문재철 관장,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전담기관 '북구시니어클럽' 개소식을 가졌다.

시니어클럽은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노년층의 경제활동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각 지역별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들어진 전담기관이다.

북구는 지난해 9월 울산시 시니어클럽 공모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북구시니어클럽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북구시니어클럽은 사업계획 수립 및 참여자 선발을 내달 중에 마무리 짓고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특히, 노인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해 우리 쌀 전통누룽지사업, 우리 콩 된장마을, 갈대공예품 제조, 아파트택배 등의 신규 사업 분야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리 쌀 전통누룽지사업은 북구에서 생산되는 복조리찰메쌀 등 우리 쌀로 전통가마솥을 이용해 누룽지를 가공, 판매를 통해 쌀 소비증진은 물론 중국 쌀 누룽지와 차별화시켜 친환경먹거리로서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다. 우리 콩 된장마을 사업과 갈대공예품 제조도 같은 취지로 지역 농산물, 태화강 갈대를 가공해 상품화한다. 이들 사업 분야는 노인층에서 갖고 있는 노하우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전문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니어클럽은 보육교사도우미, 지역아동센터도우미, 불법주정차계도 사업도 함께 추진하다.

이를 통해 올해는 약 170개의 노인일자리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북구는 시니어클럽 운영을 위해 사업비 2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북구 관계자는 “시니어클럽이 건강한 노후 생활과 노인층의 경쟁력을 살린 전문적인 일자리 창출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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