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지방의원 19명 더민주 탈당 국민의당 입당 출사표
박영환 | 기사입력 2016-02-16 21:53:22

【타임뉴스 = 박영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 현직 광역ㆍ기초의원 19여명은 16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더민주 탈당 및 국민의당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제1야당도 시대에 뒤떨어진 진영 논리와 패거리 정치로 국민의 삶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득권 양당의 적대적인 공생관계를 혁파하고 정치혁명의 새 길을 찾고자 한다”며 “오만한 여당과 무능한 야당을 심판하고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김영환(안산 상록을) 인재영입위원장은 “이제 출발하는 당에 활력을 주고 동력이 될 분들의 입당에 안철수 당 대표도 적극 환영했다”며 “더민주의 강경 투쟁 노선과 진보 강화론, 장외 일변의 낡은 투쟁 방식, 총선·대선 연패의 늪, 책임지지 않는 계파 정치를 우리는 불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에는 경기도의회 김지환(성남8) 의원과 윤은숙·김경호·이삼순·김광회·권오진·김재귀·문형호·이재천·임한수·최재우 전 의원 등 전·현직 도의원이 참석했다.

또 기초의회 수원시의회 김명수 전 의장, 안산시의회 김기완 전 의장, 화성시의회 하만용 전 의장, 오산시의회 최웅수·김진원 전 의장 등 전·현직 기초의원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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