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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묵 시장은 “그동안 군사시설로 인해 도시발전에 제약을 받았으나 2010년 미군부대 캠프롱이 폐쇄되고 문화체육공원 조성이 추진돼 원주시민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며 “원주는 혁신도시 13개 공공기관 이전마무리 단계와 여주-원주 수도권전철 연장 확정 등 수도권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간 1만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등 100만 광역시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사드 원주배치 언급은 모든 희망을 집어 삼키는 것”이라며 “지역은 절망감으로 가득하고 시민은 불안해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대했다.
원 시장은 “그동안 항공소음과 1군수지원사령부, 캠프롱 등 도시개발 제한과 시민 제산권 보호의 어려움 등 고통을 감내하고 살아왔다”고 호소했다.
이어 원 시장은 “2010년부터 준비해 10조원 규모의 외자유치를 통한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도 준비하고 있는데 사드 원주배치 거론이 찬물을 끼얹는 일이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원 시장은 “광광 제일도시를 꿈꾸며 비상하고 있는데 또 다시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가혹한 처사”라며 “원주시에 사드가 배치되는 일이 없도록 시민과 함께 온몸을 던져 막아낼 것”이라고 확고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원주시는 지정면 일대 800만평 규모의 글로벌 테마파크를 조성해 30㎞ 무장애 둘레길과 케이블카, 한옥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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