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강릉교회 자원봉사단, 몸맞이 주민 초청 '효잔치'
이웃과 소통과 사랑 실천
박정도 | 기사입력 2016-02-22 13:06:44

19일 신천지 강릉교회에서 열린 오픈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이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사진제공=신천지 강릉교회 자원봉사단)/ 박정도 기자
[강릉=박정도 기자] 신천지 강릉교회 자원봉사단(단장 박향란)은 19일 교회 인근 주민과 노인회 등 30여 명을 교회로 초청해 ‘봄맞이 주민 초청 효잔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노인 공경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평소 교회에 대해 궁금 사항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오픈 행사로 교회 내부견학, 홍보영상 시청, 전통 공연이 진행됐다.

권(84, 여) 할머니는 “행사에 오지 않으려 했는데 안 왔으면 후회했을 정도로 공연이 너무 좋았다. 다음에도 꼭 초대해 달라”고 말했다.

노인회관 관계자는 “내가 교회를 다니지만, 신천지교회에서 보여준 공연이 세상에서 처음 본 공연이다”며 “다들 너무도 잘해서 시간 가는지도 몰랐다”고 행사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주민들은 ‘아이들의 공연이 제일 기억에 남늗다’, ‘사람들 표정에서 진심이 느껴졌다’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봉사단 관계자는 “작은 행사였지만 어르신들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준비한 저희가 더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욱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강릉교회 자원봉사단은 요양원, 노인회관 정기미용봉사, 환경정화활동, 지역행사 협조 등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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