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016 친환경 생활 실천」 최우수 아파트 선정을 위해, 2월 23일부터 3월 22일까지 경진대회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온실가스 저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저탄소 친환경 생활 실천의식을 확산하기 위해서다.

서구는 공동주택 아파트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아파트 전기․수돗물 감축률 ▲온실가스 진단 ▲친환경생활 우수사례 항목 등을 6월 중간평가와 11월 최종평가를 거쳐, 우수아파트 13개소(최우수 1, 우수2, 장려10)를 선발하여 총 1,000만원 상당의 부상과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에는 ▲최우수(샘머리아파트 2단지) ▲우수(둔산청솔아파트, 샘머리아파트 1단지) ▲장려상(갈마동 동산아파트 등 10개 아파트)가 선정된 바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경진대회는 54개소 아파트가 참여해 1,569세대가 탄소 포인트에 신규 가입하고, 전기 절약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105.2톤을 줄였다"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1만5천9백 그루가 1년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만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참가신청 관련 문의는 서구청 환경과(☎611-555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