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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이연희기자] 본격적인 유람선 이용철을 앞두고 군산해경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는 24일 청사 회의실에서 전북지역 유람선 사업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해상교통안전과 비상상황 대처요령 등에 관한 안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선 및 도선 사업법에는 유․도선사업자 및 선원, 그 밖의 종사자는 매년 8시간의 안전교육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전북지역 해상에서 운항하고 있는 유람선은 모두 6척으로 지난해 기준 137,971명이 이용하는 등 전북지역 대표 관광코스로 여겨지고 있다.
해경은 금번 교육에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및 최근 사고 사례 분석, 안전운항 규칙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유람선 이용객 연령이 높아지고 있어 선내비치 된 자동제세동기(AEA) 이용 및 관리방법과 마네킹(애니)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는 등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한번의 사고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유람선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며 “이용객도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선내 음주행위 등을 스스로 자제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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