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달성보 그라운드 골프장 개장
이승근 | 기사입력 2016-04-08 18:32:26
[대구=이승근] 달성군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달성보 잔디광장 일부를 4월 7일부터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그라운드 골프장으로 개장하고 대구광역시 그라운드 골프협회 및 파크골프협회 회원과 함께 전문가를 초청해 시범타구를 가졌다.

그라운드 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만 모아놓은 스포츠로 잔디에 구멍을 뚫지 않고 공을 집어넣을 수 있는 홀 깃대를 세우기 때문에 잔디밭에 손상이 가지 않는 친환경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접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에 많은 보탬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많은 체육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달성군은 5개소의 파크골프장을 보유하고 있고, 1500㎡인 8홀로 이루어진 달성보 내 그라운드 골프장을 개장으로 많은 골프형 레저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어르신들이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현실에서 달성군민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에서도 이용률이 높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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