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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뉴스=최두헌]익산경찰서는 익산시 신용동 원불교 중앙총부에 불을 지르고 분신을 시도하려던 혐의(현주건조물방화예비)로 김모씨(35·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2일 오후 10시17분께 미리 구입한 등유 8ℓ를 가지고 익산시 신용동 원불교 중앙총부로 가 불을 지르려고 했다.
당시 원불교 중앙총부 건물 안에는 4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범행에 앞서 경찰에 전화를 해 "불을 지르고 자살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원불교 교무인 아버지와 자주 말다툼을 하다 아버지에게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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