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처럼 번지는 동·서 내륙철도 건설 서명열기~ 천안시31만명 참여
- 시장·군수 협력체 참여 12개 시·군, 31만5816명 참여…4월 30일까지 진행 -
최영진 | 기사입력 2016-04-20 10:24:09

내륙철도 예상노선도 모습
[천안=최영진기자]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 반영을 위한 통과노선 12개 시·군 주민들의 의지를 담은 서명운동이 당초 목표인 30만명을 넘어섰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이 4월 14일 현재 31만5816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명운동은 4월 30일까지 12개 시군 인구의 10%인 30만명 목표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등을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남은 기간 거리서명, 온라인 서명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12개 시·군 시장·군수 협력체 대표인 천안시가 중심이 돼 △각종 행사 연계△기업체 및 대학교 등 방문 서명운동△각급 학교 협조△범 시민운동 전개 등을 통해 서명운동을 시작한지 20여일 만에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특히, 온라인 서명운동을 위해 천안시 및 기관·단체의 홈페이지에 서명운동 사이트 및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김남걸 교통과장은 “통과지역 12개 시·군 지역주민들의 철도건설에 대한 염원이 서명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서명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권 동서·내륙철도는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40㎞로 총 8조5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서명운동에는 △서해안 신 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 연결 △내륙산간지역 동·서간 연결 신규 개발축 형성△독립기념관 및 청주공항 활성화△충남·충북·경북도청 및 세종시 등 광역행정 연계성 제고를 통한 국토균형발전 등 동·서 내륙철도 건설의 당위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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